김석영 | [말을 타고, 건너 가소 1 ] Phoenix - 동지 :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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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LD 작성일21-01-04 00:01 조회4,4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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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고, 건너 가소 1 ] Phoenix - 동지 : 확신
김석영 작가는 2013년 육해공군 삼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곡신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었다. 당시 전시를 하면서 계룡대 지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관람 소감문 공모행사를 개최하여 장병들과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도 만들고, 소감문을 모아 책으로도 발간하였다.
<전시회 감상문 모음집 : 그림이 군대갔다. - 진짜 사나이, 그림에 빠지다.>
<김석영 작가 작품 소감문 목차>
8년 만에 행복갤러리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김석영 작가의 작품을 다시 만난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럽고 어두웠던 2020년말 12월 21일 동지를 시작으로 2021년 약 1년간 50여 작품을 소개한다. ‘신축년 바라밀다전-말을 타고, 건너 가소!’라는 주제로 2021년 한 해 동안 더 건강하고 행복한 날을 기약한다. 소의 해 24절기와 절기 사이를 말을 타고 힘차게 건너가는 행위를 통해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운을 불어넣는다.
변화를 위한 의도적인 활동은 수련이고 수행이다. 변화를 위한 수행은 8정도와 6바라밀, 산상수훈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영적인 인간이 주도적인 삶을 지속가능하게 위한 노력이다. 바라밀다는 완성을 위해 변화하는 행동이다. 바라밀다는 피안으로 건너가는 인간의 숭고한 행위이다.
1년 동안 매 절기와 절기 사이에 절기의 이미지를 담은 김석영 작가의 말그림 작품과 해당되는 시기에 필요한 미덕의 덕목을 함께 소개한다. 이 미덕은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의도적인 활동을 지속하게 해준다. 이 미덕의 말을 타고 신축년 한 해 동안 보름 만에 한 번씩 맞이하는 24절기를 건너가자. 긍정과 열정의 에너지로 2021년 한 해를 건너가다 보면 나날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나를 만날 수 있으리라 믿는다.
2021년 신축년
행복갤러리 정 영 진
Phoenix 동지 작품 정보
181.8 (W) x 227.3 (H) cm
Oil on canvas
동지는 태양이 황도의 가장 낮은 점을 지날 때로 북반구에서는 연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남쪽으로 내려갔던 태양이 다시 올라와 낮이 길어지므로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날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이듬해가 시작되는 날이라는 뜻으로 아세(亞歲)라고도 했다. 궁중에서는 이날 천지신과 조상께 제사를 올리고 신하들과 연회를 열기도 했다.
이런 풍습을 홍석모(洪錫謨)는 ‘도하세시기속시(都下歲時紀俗詩)’에서 “동짓날 자정에 음(陰)이 가고 양(陽)이 와, 인간사 천시(天時)에 작은설 돌아오네. 해 길어지자 궁전에 버선 바치고 조하(朝賀)하는 반열(班列)에선 전문(箋文) 올리네.”라고 읊었다. 여기서 전문이란 새해를 축하하는 일종의 연하장이다.
민간에서도 이날을 작은설로 여겨 동지팥죽을 쑤어 먹고 문에도 뿌려 악귀를 막았다. 이런 까닭에 동지가 지나면 몸을 움츠렸던 각종 푸성귀들도 다가올 봄을 향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마음을 가다듬기 시작한다고 여겼다. 동지는 사람도 자연도 새해를 맞이할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날이었다
#동지(冬至) 속담 :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
동지(冬至)가 지나면 온 세상이 새해를 맞을 준비에 들어간다는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 또는 절기와 결부하여 식물의 생태를 되새길 때 사용하기도 한다.
#동지의 미덕 : 밤이 가장 길고 낮의 길이 가장 긴 동지의 미덕은 '확신'이다.
긴 어둠을 뚫고 이제 해가 길어지면서 광명이 비춘다는 믿음을 갖는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 하는 것이다. 이제 음에서 양으로 바뀌는 확신, 어둠이 걷히고 밝음이 온다는 확신, 춥디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돌아 온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확신은 굳은 믿음이다. 확신을 가진 사람에게는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헤쳐 나갈 힘이 있다. 확신을 가지면 의심이나 두려움으로 주춤거리지 않는다. 자신감이 생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다.
스스로 확신하고 있다면, 남을 설득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ㅡ애드거 앨런 포우
의심하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확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ㅡ볼테르
우리가 잘못된 길에 빠지는 건
무언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ㅡ마크 트웨인
<작가 소개>
김석영 Kim Seok Young
개인전 16회 단체 및 공모전 100여회
1990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1991 제1회 김석영개인전-바탕골미술관 서울. 경남도립문화예술회관 진주.
1990~2009 다수의 공모전 및 단체전
2010 제2회 김석영 초대개인전“회화의 경계”-유나이티드갤러리.서울
2011 제3회 김석영 초대개인전“Sounds of Silence”전 갤러리두.서울
2012 제4회 김석영개인전‘ 곡신의 빛’전 갤러리두.청담동. 서울
2013 제5회 김석영개인전 ‘곡신-삶의 노래’전 성남아트센터. 분당
2013 제6회 김석영개인전 “Sounds of Silence”전 조계사템플스테이관. 서울
2013 제7회 김석영개인전 ‘곡신-어디서 무엇이되어 다시만나랴’ 계룡대. 계룡
2013 제8회 김석영초대전 ‘곡신불사’전 금보성아트센터, 갤러리평창동. 서울
2014 제9회 김석영초대전 ‘곡신불사’전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울산
2014 제10회 김석영초대전 ‘곡신불사’전 누브티스 갤러리. 서울
2014 제11회 김석영초대전 ‘곡신불사’전 춘천문화원. 춘천
2014 제12회 김석영초대전 ‘치유곡신’전 과천경마공원 특별전시관. 과천
2014 제13회 김석영초대전 ‘곡신-신들의 정원’전 브라운갤러리 서울
2014 제14회 김석영초대전 ‘곡신-신들의 정원’전 MBC M갤러리 대전
2015 제15회 김석영초대전 ‘곡신-희망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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