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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남 | [미덕의 말씀 16] 배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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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LD 작성일20-09-11 16:21 조회5,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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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의 말씀 16/52 배려

이규남 화백의 미덕의 말씀 서회화 작품 시리즈

배려(配慮) :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

美德미덕의 말씀중 남의 立場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헤아려 마음을 써주는 愛情애정어린 마음의 配慮배려입니다 바탕에는 關心愛情관심애정의 古文字形고문자형이 若干약간의 表現표현과 같이 配置배치 構圖구도되어 色彩색채와 하모니를 이루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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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란 주위 사람이나 사물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매사에 주의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 하게 됩니다. 사람들을 기꺼이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존중하는 태도로 그들을 대하게 되며, 사물을 보다 조심스럽게 다루게 됩니다. 배려는 세상을 좀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줍니다.

 '배려'라는 꽃말을 가진 꽃은?

    알스트로메리아[ Alstroemeria ]

    꽃말 : 배려, 에로틱, 새로운 만남,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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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를 상징하는 사자성어


역지사지 [ 易地思之 ] :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

易 : 바꿀 역

地 : 땅 지

思 : 생각할 사

之 :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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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의 ‘이루편(離婁編)’ 상(上)에 나오는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에서 비롯된 말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이다. 무슨 일이든 자기에게 이롭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아전인수(我田引水)’와는 대립된 의미로 쓰인다.

우(禹)는 중국 하(夏)나라의 시조로 치수(治水)에 성공한 인물로 알려진 인물이다. 후직(后稷)은 신농(神農)과 더불어 중국에서 농업의 신으로 숭배되는 인물로 순(舜)이 나라를 다스릴 적에 농업을 관장했다고 전해진다. 맹자는 우 임금과 후직은 태평성대에 세 번 자기 집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못해 공자가 그들을 어질게 여겼으며, 공자의 제자인 안회(顔回)는 난세에 누추한 골목에서 한 그릇의 밥과 한 바가지의 물로 다른 사람들은 감내하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게 살면서도 안빈낙도(安貧樂道)의 태도를 잃지 않아 공자가 그를 어질게 여겼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맹자는 “우와 후직, 안회는 모두 같은 길을 가는 사람으로 서로의 처지가 바뀌었더라도 모두 같게 행동했을 것(禹稷顔回同道 … 禹稷顔子易地則皆然)”이라고 평하였다. 곧, 맹자는 안회도 태평성대에 살았다면 우 임금이나 후직처럼 행동했을 것이며, 우 임금과 후직도 난세에 살았다면 안회처럼 행동했을 것이라며 “처지가 바뀌면 모두 그러했을 것”이라는 뜻으로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이처럼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은 오늘날 쓰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의미와는 다르게 태평한 세상과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였다.

그런데 맹자는 같은 문장에서 우 임금과 후직에 대해 논하면서 "우 임금은 천하에 물에 빠지는 이가 있으면 자기가 치수를 잘못해서 그가 물에 빠졌다고 생각했고, 후직은 천하에 굶주리는 자가 있으면 자기의 잘못으로 그가 굶주린다고 생각해서 이처럼 (백성 구제를) 급하게 여겼다(禹思天下有溺者 由己溺之也 稷思天下有飢者 由己飢之也 是以如是其急也)"고 말하였다. 여기에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으로 생각한다’는 뜻의 ‘인익기익(人溺己溺)’, ‘인기기기(人飢己飢)’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와 유사한 의미를 ‘역지즉개연’이라는 표현을 변형하여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헤아려 보아야 한다’는 뜻의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로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에도 ‘인익기익’, ‘인기기기’라는 표현은 역지사지와 유사한 의미로 널리 사용된다.

한편 《맹자》 '이루편'에는 "남을 예우해도 답례가 없으면 자기의 공경하는 태도를 돌아보고, 남을 사랑해도 친해지지 않으면 자기의 인자함을 돌아보고, 남을 다스려도 다스려지지 않으면 자기의 지혜를 돌아보라(禮人不答反其敬 愛人不親反其仁 治人不治反其智)"는 말도 나온다. 이 말도 자기 중심의 시각이 아니라 상대의 시각에서 헤아려 보라는 삶의 지혜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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