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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ful} 85세 노인장군 ‘갈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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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hans 작성일20-05-11 09:24 조회3,5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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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의 여섯번째 책인 여호수아서 14장에 갈렙 장군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40세가 되던 때에 모세에게 발탁되어 앞으로 정착할 땅인 가나안 땅으로 보내는 정탐꾼에 선발되었던 사람이다.

그때 12명이 적지인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40일간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보고하는 자리에서 다른 10명의 정탐꾼들은 그곳 가나안 땅이 척박한 땅이고 원주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강하기에 가나안 땅으로의 진격이 승산이 없노라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은 “그렇지 않다. 그곳의 땅은 기름진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고 이곳 원주민들이 비록 강하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가나안 땅 진공이 승산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런 경력의 갈렙이 여호수아서 14장에서는 이미 85세 나이의 노인으로 등장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진공하여 들어가 원주민들이 차지하고 있는 땅을 한 치 한 치씩 피 흘려 싸워 점령하여 나가던 때다.

유다 지파 소속인 갈렙 앞에 헤브론 산지가 가로막고 있었다.

헤브론 산지는 전략적 요충지였을 뿐 아니라 비옥한 땅이었다.

그 곳에 더 좋은 무기와 훌륭한 방비를 갖춘 토착민들이 물샐틈없이 방비하고 있었다.

이런 처지에서 갈렙은 다음같이 말하며 개척자로 앞장 설 것을 자원한다.

“오늘날 내가 팔십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오히려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 즉...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성이 크고 견고할찌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여호수아서 14장 10-12절)

85세 된 갈렙은 나이를 잊은 개척정신으로 헤브론 성을 공략함에 성공하여 자손들에게 유업으로 주었다.

요즘 들어 한국의 노인들은 너무 빨리 나이 탓을 하고는 포기한다.

그런 점에서는 85세에 헤브론 땅 정복에 앞장섰던 갈렙이 우리들에게 한 사표가 될 것이다.

Pastor Dr HANS 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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