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ful} 아름다운 이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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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hans 작성일20-07-25 18:59 조회27,28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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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기주의
우리집에 누군가를 청하고 방문한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자신의 어려웠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도 흘립니다.
집으로 누군가를 초대한다는 것은 친밀감의 척도입니다. 집으로 사람을 초대하는 일만큼 번거로운 일이 없겠지만, 그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서도 그 사람을 초대한다는 것은 그만큼 진심을 나누려고 하는 기대라 할 수 있습니다.
초대를 받는 쪽도 그렇습니다.
초대하는 분의 개인적인 사생활도 노출되겠지만, 초대받는 쪽도 자신의 삶의 일부분이 노출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초대하는 쪽이나, 초대를 받는 쪽이나 이런 부분을 감수하고서도 초대와 초청을 하는 이유는 관계가 그렇게 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단계로 가지 못하면, 늘 그 자리일 것입니다.
나를 감추고 피상적인 관계로만 지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집에 사람을 청하는 일이 매우 귀했습니다. 소중했습니다.
그렇게 마주 하면서 나눈 이야기를 기반으로 서로의 관계는 돈독해지고 서로를 신뢰하게 되고, 존경하며, 존중하게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돈독하고 아름다운 관계 형성으로 주변과 젊은이 들에게 함께 나누는 인적 협력을 유산으로 도 남기고 싶은 상상을 하면서 참 행복했었지요.
그런 선한 기대가 변질되어서, 피차간에 부담이 될 때가 생기게 되더군요.
과도한 흥미와 관심, 머잖은 시일 뒤에 뭔가를 얻고싶은 상대방의 기대를 알지못한체 함께 대화 하면서 주고받던 말들의 비밀 유지가 되지 않고, 나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고 그러다 보니 역시,,, 라는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과 나누는게 삶의 도리이기 때문에 역시 같은 기대를 해야지요.
하지만 반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누군가를 초대 한다는 것이 현실로 힘들어지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관계는, 진실함으로 상대방을 대할 때 더 아름다워집니다. 잘못된 목적이나, 사리사욕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됨과 거짓이 없는 마음으로 함께할 때,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바이러스 감염과 고립, 죽음이 좀 더 수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사람을 통한 상처나 실망보다 우선 서로를 일으켜 지탱 시키려는 이기적으로 선량한 관심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내가 먼저 상대에게 대화를 시도합시다.
그저 단순한 안부라도 먼저 상대의 전화기에 방문하는 겁니다. 이런게 서먹한 관계라면 진심어린 안부글 몇자로 마음을 전할수 있지요.
너그러움 은 아주 단순합니다.
나중에 생각은 접고 지금 진심을 이기적으로 먼저 보내주면 됩니다. 이게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 같습니다.
Pastor Dr HANS 박재영
우리집에 누군가를 청하고 방문한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자신의 어려웠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도 흘립니다.
집으로 누군가를 초대한다는 것은 친밀감의 척도입니다. 집으로 사람을 초대하는 일만큼 번거로운 일이 없겠지만, 그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서도 그 사람을 초대한다는 것은 그만큼 진심을 나누려고 하는 기대라 할 수 있습니다.
초대를 받는 쪽도 그렇습니다.
초대하는 분의 개인적인 사생활도 노출되겠지만, 초대받는 쪽도 자신의 삶의 일부분이 노출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초대하는 쪽이나, 초대를 받는 쪽이나 이런 부분을 감수하고서도 초대와 초청을 하는 이유는 관계가 그렇게 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단계로 가지 못하면, 늘 그 자리일 것입니다.
나를 감추고 피상적인 관계로만 지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집에 사람을 청하는 일이 매우 귀했습니다. 소중했습니다.
그렇게 마주 하면서 나눈 이야기를 기반으로 서로의 관계는 돈독해지고 서로를 신뢰하게 되고, 존경하며, 존중하게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돈독하고 아름다운 관계 형성으로 주변과 젊은이 들에게 함께 나누는 인적 협력을 유산으로 도 남기고 싶은 상상을 하면서 참 행복했었지요.
그런 선한 기대가 변질되어서, 피차간에 부담이 될 때가 생기게 되더군요.
과도한 흥미와 관심, 머잖은 시일 뒤에 뭔가를 얻고싶은 상대방의 기대를 알지못한체 함께 대화 하면서 주고받던 말들의 비밀 유지가 되지 않고, 나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고 그러다 보니 역시,,, 라는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과 나누는게 삶의 도리이기 때문에 역시 같은 기대를 해야지요.
하지만 반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누군가를 초대 한다는 것이 현실로 힘들어지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관계는, 진실함으로 상대방을 대할 때 더 아름다워집니다. 잘못된 목적이나, 사리사욕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됨과 거짓이 없는 마음으로 함께할 때,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바이러스 감염과 고립, 죽음이 좀 더 수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사람을 통한 상처나 실망보다 우선 서로를 일으켜 지탱 시키려는 이기적으로 선량한 관심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내가 먼저 상대에게 대화를 시도합시다.
그저 단순한 안부라도 먼저 상대의 전화기에 방문하는 겁니다. 이런게 서먹한 관계라면 진심어린 안부글 몇자로 마음을 전할수 있지요.
너그러움 은 아주 단순합니다.
나중에 생각은 접고 지금 진심을 이기적으로 먼저 보내주면 됩니다. 이게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 같습니다.
Pastor Dr HANS 박재영
댓글목록
007님의 댓글
007 작성일마음을 나누는 진실한 대화와 여유가 그립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SLD님의 댓글
SLD 작성일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beijing님의 댓글
beijing 작성일코로나 블루로 다들 힘들어하는 요즘 제가 먼저 이기적 진심을 보내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