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s} 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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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hans 작성일25-06-01 14:06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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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돌보아주고, 자연은 치유한다’ (Medicus curat, natura sanat)
오랜 시대부터 병을 치료하는 행위가 있어왔다.
고대 이집트에도 봉합 수술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의 벽화가 남아있다.
그럼에도 고대 사회에서 질병은 신이 내린 벌이거나 악마의 영향으로 여겼다.
그리스인들도 의학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의 치유력을 믿으며 신전에서 치료를 받곤 했다. 의사들은 이런 성전에서 의식을 진행하며 치료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가 그런 주술적 요소를 배제하고 과학적 치료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의사가 지켜야할 의무로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고, 환자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으며, 인종과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진료를 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의사는 돌보아주고, 자연은 치유한다’(Medicus curat, natura sanat)는 당시 격언은 신체의 타고난 치유 능력을 존중하는 겸손한 의사의 역할을 말한다.
생사문제를 신의 뜻이나 운명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중세 유럽 의학은 독자적인 영역이기보다는 부수적인 업무로 취급되었는데 특히 외과치료는 이발사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했다.
피를 보는 일을 신성하지 않게 여겨 약초로 치료하는 내과만 의사로 인정했다.
그래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이발소를 찾았고, 이발사는 이발과 면도는 물론이고 상처치료까지 했던 것이다.
이발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동맥, 정맥, 붕대를 뜻하는 세 가지 색을 원통에 칠해 이발소 앞에 걸어 둔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16세기가 되면서 해부를 통해 인체를 들여다보고, 이어 발명된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고 병원균을 발견하면서 전염병 예방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대의학은 X-Ray 촬영이 도입된 이후 CT, MRI와 같은 첨단장비가 계속 등장하며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의사는 최고의 직업이자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이런 의사들이 거리에 나오게 된 것은 의사 각자의 책임과 의무 부재애 정책이 매끄럽지 않다는 얘기가 되겠다.
2400여 년 전 히포크라테스가 선언한 의사의 최우선 역할은 환자의 생명과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곧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살아가는 것이 의사의 본질이다.
그러므로 의사에 대한 존경과 권위는 환자를 먼저 챙기는 본연의 역할을 할 때 나온다.
그리스어로 ‘권위’는 전치사 엑스(ex, ~로부터)와 명사 우시아(ousia, 본질)란 단어의 합성어 이다.
곧, 진정한 권위는 본질에 충실할 때 나오는 것이다.
이게 어디 의사들만의 이야기겠는가?
자기 자리에서 본질에 충실할 때 우리 사회에 권위와 존중이 넘치게 될 것이다.
불행하게도 자신의 이익 앞에서 모든 권위가 무너져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우리는 세상을 좀 더 아름답고 좋게 만드는데 기여하며 행복하기 위해 살고 있다.
지금 내가 왜 사는지를 다시 질문하며 참된 우리 권위를 회복해 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의술은 자연이 병을 치료하는 동안 환자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The art of medicine consists of amusing the patient while nature cures the disease.
Pastor Dr PKHANS 박재영
오랜 시대부터 병을 치료하는 행위가 있어왔다.
고대 이집트에도 봉합 수술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의 벽화가 남아있다.
그럼에도 고대 사회에서 질병은 신이 내린 벌이거나 악마의 영향으로 여겼다.
그리스인들도 의학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의 치유력을 믿으며 신전에서 치료를 받곤 했다. 의사들은 이런 성전에서 의식을 진행하며 치료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가 그런 주술적 요소를 배제하고 과학적 치료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의사가 지켜야할 의무로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고, 환자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으며, 인종과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진료를 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의사는 돌보아주고, 자연은 치유한다’(Medicus curat, natura sanat)는 당시 격언은 신체의 타고난 치유 능력을 존중하는 겸손한 의사의 역할을 말한다.
생사문제를 신의 뜻이나 운명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중세 유럽 의학은 독자적인 영역이기보다는 부수적인 업무로 취급되었는데 특히 외과치료는 이발사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했다.
피를 보는 일을 신성하지 않게 여겨 약초로 치료하는 내과만 의사로 인정했다.
그래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이발소를 찾았고, 이발사는 이발과 면도는 물론이고 상처치료까지 했던 것이다.
이발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동맥, 정맥, 붕대를 뜻하는 세 가지 색을 원통에 칠해 이발소 앞에 걸어 둔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16세기가 되면서 해부를 통해 인체를 들여다보고, 이어 발명된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고 병원균을 발견하면서 전염병 예방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대의학은 X-Ray 촬영이 도입된 이후 CT, MRI와 같은 첨단장비가 계속 등장하며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의사는 최고의 직업이자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이런 의사들이 거리에 나오게 된 것은 의사 각자의 책임과 의무 부재애 정책이 매끄럽지 않다는 얘기가 되겠다.
2400여 년 전 히포크라테스가 선언한 의사의 최우선 역할은 환자의 생명과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곧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살아가는 것이 의사의 본질이다.
그러므로 의사에 대한 존경과 권위는 환자를 먼저 챙기는 본연의 역할을 할 때 나온다.
그리스어로 ‘권위’는 전치사 엑스(ex, ~로부터)와 명사 우시아(ousia, 본질)란 단어의 합성어 이다.
곧, 진정한 권위는 본질에 충실할 때 나오는 것이다.
이게 어디 의사들만의 이야기겠는가?
자기 자리에서 본질에 충실할 때 우리 사회에 권위와 존중이 넘치게 될 것이다.
불행하게도 자신의 이익 앞에서 모든 권위가 무너져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우리는 세상을 좀 더 아름답고 좋게 만드는데 기여하며 행복하기 위해 살고 있다.
지금 내가 왜 사는지를 다시 질문하며 참된 우리 권위를 회복해 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의술은 자연이 병을 치료하는 동안 환자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The art of medicine consists of amusing the patient while nature cures the disease.
Pastor Dr PKHANS 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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