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예방 15분 

비만을 촉발하는 여러 요인들이 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일이나 책상 앞에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생활 등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
또 다른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수면 부족이다.

잠이 부족하면 체중 관리가 더욱 어려워진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BMI가 30 이상인 사람들은 그 이하인 사람들보다 평균 15분 덜 자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47분인 정도이며 전체 수면시간이 짧거나 변동성이 큰 사람일수록 BMI 수치가 높은 경향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BMI가 30 이상인 사람들은 그 이하의 사람들보다 평균 수면 시간이 약15분 짧은 공통점이 있다.
비만과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위해서는 수면 패턴을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의 수치가 올라가고,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인 ‘렙틴’의 수치는 떨어지면서 더 배고픔을 느낀다.

또한, 잠이 부족하면 피곤함을 크게 느끼거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점도 식욕을 억제하기 어려워지는 이유가 된다.

수면시간이 짧아지면 물리적으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욕구로 작용하는 것과 15분 부족한 수면이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15분 수면시간 연장을 시도해보자.

Dr HANS 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