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같이 가~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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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hans 작성일21-02-05 11:10 조회7,703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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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 처녀*
할머니가 혼자서 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내가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나. 내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
누군지 보고 싶었지만 남자가 실망할까봐 차마 뒤돌아보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가 싱글벙글 하자 손자가 물었다.
"할머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아까 집에 오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테 처녀라고 부르더구나"
손자는 믿기지 않는 듯
"잘못 들은 건 아니고요?"
함머니가 정색을 하며
"아니다. 내가 분명히 들었다. 분명히 처녀라고 했어"
"그게 누군데요?"
"그건 모르지. 하여튼 남자들은 예쁜 건 알아 가지고."
"그럼 내일 보청기 끼고 다시 들어보세요"
이튿날 아침 그 할머니는 보청기를 끼고 집을 나섰다. 하루종일 돌아다녀 봐도 그 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내일 다시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오는데 뒤에서 어제 들었던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갈치가 천원~ , 갈치가 천원~"
Pastor Dr HANS 박재영
할머니가 혼자서 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내가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나. 내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
누군지 보고 싶었지만 남자가 실망할까봐 차마 뒤돌아보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가 싱글벙글 하자 손자가 물었다.
"할머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아까 집에 오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테 처녀라고 부르더구나"
손자는 믿기지 않는 듯
"잘못 들은 건 아니고요?"
함머니가 정색을 하며
"아니다. 내가 분명히 들었다. 분명히 처녀라고 했어"
"그게 누군데요?"
"그건 모르지. 하여튼 남자들은 예쁜 건 알아 가지고."
"그럼 내일 보청기 끼고 다시 들어보세요"
이튿날 아침 그 할머니는 보청기를 끼고 집을 나섰다. 하루종일 돌아다녀 봐도 그 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내일 다시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오는데 뒤에서 어제 들었던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갈치가 천원~ , 갈치가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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